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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_두더지게임

2023. 5. 3.

엄마와 두더지 게임 한판하고  진 사람은 뿅망치 맞기.

이 사소한 게임에
아이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엄마는 땀이 나도록 ;;
각자의 최선을 다해본다.


엄마가 당연히? 져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너무 빠른 엄마의 망치질에
아이는 점점 표정이 어두워졌고
결국 엄마가 이겨서 자신이 뿅망치를 맞게 되자 울음을 터트렸다.

쉽게 멈추지 않는 눈물 때문에
엄마가 대신 맞았고

그제서야 아이는 웃음을 보인다.

엄마한테 뿅망치 맞는게 서러웠을까
엄마가 자신에게 게임을 이긴게 속상했을까






참가상으로 받은 선풍기를 굳이 켜 놓고
남은 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를 보니 웃음이 난다.




참 잘 울고,
또 참 잘 웃는 아이야.

주사나 소독 때문에 울지 말고
얼른 학교로 돌아가서 친구들이랑 울고 웃게 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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